SNL 코리아 시즌3 4회 끄정끄정



1. 요즘와서 보고 느끼는 건데 뒤에 제이 킴 밴드 멤버들 리액션이 좋다. 뒤에 멤버분들 리액션이 어떤가 자연스럽게 주목하고 되는데 그분들도 이 쇼 자체를 즐기고 있는 듯한 느낌이라 좋다. 오프닝 좀 길긴 했는데 나름 흥겹게 재밌었당.





2. 첫번째 코너였던 무드 송 베스트 송. 윤상님은 그저 반가웠고, 코너는 전형적인 언어유희 스타일에 크루들의 연기력에 다소 의존한듯한 느낌. 무난하게 재밌었다. 김슬기님 완전 가사 틀리셨는데 노래는 좋았고 윤상님 머리 쓰담하는 것도 웃겼당. 권혁수님이랑 박상우님의 게이 커플도 좋았고 김민교님의 체크아웃 베이비 드립 ㅋㅋㅋ 체크아웃 생각하면 별 것 아닌 말인데 바꾼 노래 제목을 생각하니 묘하게 웃겼다.

3. 박상우님 요즘 존재감이 엄청나시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시즌3에서 연기력이 부쩍 돋보이신다.




4. 다음 코너였던 영화는 영화다. 최근 임순례 감독님 사건으로 크게 불거진 영화 감독들에 대한 월권 침해를 꼬집는 듯한 코너로 보였다. 좀 길고 난잡하다는 느낌도 들었는데 마지막에 김민교님이랑 신동엽님 실수로 서로 빵터질 때 ㅋㅋㅋㅋㅋ미치는 줄 알았다. 여러 번 돌려보게 된다. 이것도 실수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오히려 더 웃겼었다 ㅋㅋㅋ




5. 위켄드 업데이트에서는 고소건에 대한 얘기가 안 나올 수가 없었다. 순수하게 패러디 그 이상의 의도가 없음을 그리고 그들의 패러디가 훌륭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새삼 느낄 수가 있었고 이번에 특별히 나온 김슬기님과 정명옥님 그리고 기존 진행자인 고경표님도 그들이 출연했던 코너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보기 좋았고 새삼 멋져보였다. 오히려 SBS에게 역풍 각오한 용기 대단이라고 말하는 모습에서는 통쾌함까지 느꼈다. 신동엽님은 중간에 저렇게 비춰줄 때 당황하시는 게 어찌나 웃긴지 ㅋㅋㅋ




6. 여의도 텔레토비 대선 다가오면서 떡밥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참 재미나닼ㅋㅋㅋㅋㅋ 김슬기님의 버력 욕 연기는 갈수록 찰지고 맛깔나고 마지막 투 썸 가이즈는 뭐얔ㅋㅋㅋ


6. 오초희씨는 시즌3의 섹스심벌로 떠오르고 있다. 연기도 갈수록 괜찮으시고, 제작진이 회가 거듭할수록 잘 활용하고 있는 것 같당.




7. 코너를 봤을 때 왜 제목이 '엘리베이터'였는지는 다소 의아했지만 영화는 영화다와 함께 이번 회에 가장 재밌게 봤던 코너가 엘리베이터였다. 이현우라는 호스트의 현재 이미지를 가장 잘 살린 코너. 가장 좋아하는 배우들인 서유리님과 김슬기님이 나와서 괜히 더 재밌게 본 것도 있다. 두 분의 연기는 어김없이 안정적이었고 김슬기님의 "TV가 없나봐?"드립은 ㅋㅋㅋㅋ단순한 대사인데 톤이 너무 좋았다. 추석귀경방송 인터뷰에 나온 사람을 알아본다는 설정도 너무 웃겼다. 김원해님의 수줍게 웃는 연기 짱.

근데 고경표님 옷에 김슬기님 머리카락 걸린것도 실수 같던데 ㅋㅋㅋ고경표님이 순간 대처로 애드립 정말 잘치신 것 같다. 김슬기님도 당황않고 연기를 잘 이어가셨다. 시즌을 벌써 두 번이나 지내서 그런지 다들 많이 노련해지신듯...! 멋져부러.

8. 정성호님은 요즘 대선이 다가오면서 매주 박근혜 분장하랴 또 슈스케 시즌이라 이승철씨 분장하랴... 바빠보이신다. 그런데  매회 같은 사람을 성대모사하는 건데도 신기하게 또 매번 재미를 주셔서 너무 좋다. 고생 조금만 더 해주세열 ㅠㅠ

9. 한서진님은 어디로 갔나여 ㅠㅠ?? 다음주엔 꼭 나와줘요.






사실 전체적으로는 다른 때에 비해서 코너 순서도 좀 독특하고 배우분들 실수가 있어서 그런지 코너들도 왠지 난잡하게 느껴져서 이상하리만치 집중이 안됐던 에피소드였는데 다시보니 코너 하나하나는 또 참 웃기고 실수들이 오히려 또 재미나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번 회는 호스트가 제일 함정이긴 했는데 아무튼 최소한 평타는 치는 SNL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다음주 토요일 밤 11시도 어김없이 TV 앞에서 기다려야지 헤헿. 잉여니까. ㅠ 





덧글

  • Cactus™ 2012/10/08 02:10 #

    이번회도 재미나더군요. 갈수록 섹드립의 수위가 강해지기도 하고...
    유오성편부터 텔레토비 중간에 드라마나 영화 명대사 집어넣던데 좋라 자연스럽게 상황이 맞아떨어지는게...

    개인적으론 오초희도 좋지만 곽현화나 강예빈도 색기담당으로 출연하면 좋겠더군요.
    그렇다고 오초희가 제역할 못하는건 아니지만.

    서유리는 검색하니까 이력이 독특하던데 좀 더 독하게 망가지면 좋겠어요. 분명 그런 역할로 캐스팅된걸텐데...
  • 지에스티 2012/10/09 16:38 #

    여의도 텔레토비가 단순히 텔레토비를 패러디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으로 여러가지를 짬뽕시켜놓으니까 오히려 더 재밌어지는 것 같아요! ㅋ 요즘 때가 때이기도 하고...

    오초희씨는 생각보다 연기 잘해서 괜찮게 보고 있는데 곽현화씨는 괜찮을 것 같네용. 근데 나이가 좀... ㅠㅠ
  • 대공 2012/10/08 07:43 #

    저번에 대선 다됐다고 대통령 전화 씹어버리는것도 빵 터졌죠. ㅋㅋㅋㅋㅋㅋ
  • 지에스티 2012/10/09 16:38 #

    그 코너 자체도 정말 재밌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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