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JPW Best Of Super Junior XX Tag 9 & Tag 10 레슬링 옵저버 별점 Puroresu and Lucha Libre



멜쳐는 토너먼트 자체는 놀라운 수준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선수들이 짧은 기간 너무 많고 힘든 싱글 매치들에 지쳐버렸는지는 모르겠으나 뭔가가 빠져있었다고 말하네요. 마지막 두 쇼동안 별 네개가 넘는 경기는 단 하나였다고 했습니다.
 
6월 6일 흥행의 초반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고, 초반부 경기들이 코미디로 가득했기 때문이라네요. 초반에 코미디 매치들을 펼치는 건 이해가 가지만, 이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기 위해서 승리가 필요했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단순히 재미일 뿐, 중요한 토너먼트로 느껴지지 않게 했다고 합니다.

이 흥행 이후 다음 iPPV인 Dominion의 확정 매치업 중 하나인 콘웨이 대 나카니시에 대해서는 최악일 것 같다고 했고, 지금의 나카니시는 기동력이 떨어지고 그렇기에 주로 다인 태그 매치에 뛰면서 그것을 숨긴다고 얘기했습니다.


6월 6일 쇼에는 1,620명의 관중들이 찾아들었고, 쇼는 다음 라운드 진출권이 걸려있다는 걸 생각한다면 실망스러웠다고 합니다. 경기들이 제대로 먹혀들지 않았고, 대부분의 경기가 급한 느낌이었다네요.

흥행에 대한 평은 원문 필자 Andrew Kessler의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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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9번째 흥행


1. 자도 v. 타카 미치노쿠 *1/2
- 타구치의 부상으로 마지막 흥행 3일 전 같은 장소에서 별로였던 오프닝 매치에서 패배한 타카 니치노쿠가 파이널 포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하네요.(지적하는 느낌이 강하네요.) 경기는 대체로 코미디였다고 합니다.

2. 타이치 v. 트렌트 바레타 *1/2
-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타이치는 100%의 몸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며, 처음 3분간은 시간을 끌었고 아주 제한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상대 선수의 경기복을 잡아당겨 탈락시킨 것은 이 토너먼트를 더욱 밍밍하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3. 알렉스 코즐로프 v. 브라이언 켄드릭 **1/4
- 브라이언 켄드릭의 별난 기믹이 제대로 먹혀들지 않았음을 얘기했습니다.

4. 라키 로메로 v. 티탄 ***

5. 마카베 토기, 고토 히로키 & 혼마 토모아키 v.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 오카다 카즈치카, 이시이 토모히로 & 요시하시 ***1/2
- Good action match라고 합니다. 하지만 오카다가 고라쿠엔 홀에서도 월드 챔피언으로써 기대해볼만한 반응이나 존재감을 얻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의 워크 자체, 특히 타이밍 감각이나 운동 능력은 훌륭하다고 합니다. 마카베는 그가 여태껏 상대한 선수들과는 다른 유형의 상대이지만, 이 경기를 보고 그들의 타이틀 매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고, 특별한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6. 타구치 류스케 v. 타이거 마스크 **1/2
- 타구치가 확실히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였고, 상당히 제한적이었기에 경기는 다소 실망이었다고 합니다.

7. IWGP 쥬니어 헤비웨이트 챔피언 프린스 데빗 v. 쥬신 라이거 **1/2

8. 케니 오메가 v. 쿠시다 ****1/4
- Great match from start-to-finish.

9. 알렉스 쉘리 v. 리코셰 - 별점이 안나와있네요.
- 리코셰는 훌륭한 운동 선수라고 평했고, 일본 사람들은 아직 그를 찬양하진 않지만, 몇년 내에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한다네요. 이 경기에서 훌륭한 athletic move들이 나왔지만, 관중들이 완전히 빠져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바로 전 경기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고, 뭔가 빠져있었다고 하네요. 알렉스 쉘리는 오른쪽 손목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였고, 경기 후 아이스팩을 하며 빠져났다고 합니다. 피니쉬 부분에서 심판은 경기가 끝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카운트를 끌었고, 김빠지게 만들어버렸다고 합니다. 다음은 경기 후 알렉스 쉘리의 경기 후 프로모 내용 번역입니다.

" 전 미국에서 한 단체에서 8년 간 레슬링을 해왔습니다. 8년이 지난 뒤, 더 이상 프로 레슬링을 사랑하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신일본이 제 인생을 살렸습니다. 신일본은 저에게 기회를 줬습니다. 전 일본에 왔습니다. 전 신일본으로 오고 싶었습니다. 전 그저 그런 레슬러가 되고 싶진 않았습니다. 전 배우고 싶었습니다. 신일본은 전설을 만듭니다. 그래서 지금 신일본은 저에게 알렉스 쉘리라는 이름이 레전드가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입니다. 하지만 먼저 해야할 것은 2013 베스트 오브 더 슈퍼 주니어에서 우승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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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마지막날 흥행


6월 9일 흥행에는 2,015명의 관중이 찾아들어 초만원을 기록했다고 하고, 사전 매진이 되었다고 합니다. 팬들은 타구치가 데빗을 결승에서 꺾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소란스러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흥행 시작과 함게 나온 비디오에서 타구치가 부상을 당했고 미치노쿠가 대체자가 되었다는 것이 발표되었고, 큰 실망이었다고 하네요. 쇼는 아주 좋았다고 하지만, blow-away 수준의 경기는 없었다고 합니다.


1. 쥬신 라이거, 타이거 마스크, 쿠시다, BUSHI & 티탄 v. 알렉스 코즐로프, 라키 로메로, 브라이언 켄드릭, 리코셰 & 트렌트 바레타 ***1/4

2. 나가타 유지 & 와나타베 타카키 v. 나카니시 마나부 & 타카하시 히로무 ***1/2

3. 텐잔 히로요시, 코지마 사토시 & 캡틴 뉴재팬 v. 야노 토루, 이이즈카 타카시 & 자도 *1/2
- 원문 필자 Andrew Kessler는 이 경기에 대해 Not good 이라고 했네요.

4. 토너먼트 준결승 : IWGP 쥬니어 헤비웨이트 챔피언 프린스 데빗 v. 케니 오메가 ***1/2
- 난입은 야유를 이끌어냈으나, 토너먼트다운 느낌을 망쳤다고 합니다.

5. 토너먼트 준결승 : 알렉스 쉘리 v. 타카 미치노쿠 ***1/4

6. 스즈키 미노루 & 타이치 v. 타카하시 유지로 & 이시이 토모히로 ***1/2

7. 칼 앤더슨 & 타마 통가 v. 타나하시 히로시 & 고토 히로키 ***1/2
- 아주 좋은 경기였지만, 단 한가지 좋지 못했던 건 짧은 경기 시간이었다고 하네요.

8. IWGP 헤비웨이트 챔피언 오카다 카즈치카 & 게도 v. 마카베 토기 & 혼마 토모아키 ***

9. 토너먼트 결승전 : IWGP 쥬니어 헤비웨이트 챔피언 프린스 데빗 v. 알렉스 쉘리 ***3/4
- 경기 초반 10분 간은 좋은 레슬링이 펼쳐졌고, 불릿 클럽의 난입이 많았다고 합니다. 불릿 클럽이 쉘리를 짓밟는 동안, 쉘리의 세컨드가 가만히 서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건 멍청해 보였다고 하네요. 이후 타나하시, 캡틴 뉴 재팬 그리고 쿠시다가 나와 난투를 펼쳤다고 하고, 타구치의 승리를 위한 빌드였다면 더 설득력 있었을 것이라고 했네요. 레프리 범프도 있었고, 이후 관중들의 엄청난 반응과 니어폴들과 힘께 한 경기의 나머지는 뛰어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