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XT가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출범하기 전 지금의 NXT 아레나인 풀 세일 대학교에서 "프로젝트 H"라는 이름하에 비공개 파일럿 쇼를 가졌습니다. 현재는 뉴 데이의 동료인 새이비어 우즈와 빅 E가 오프닝 매치 상대였다는 것이 흥미롭네요. 이외에 이 쇼에서는 세자로 대 세스 롤린스, 현재의 브레이 와이어트 대 데미언 샌도우같은 경기가 펼쳐졌고 메인 이벤트에서는 다니엘 브라이언과 셰이머스가 팀을 이루어 코디 로즈 & 드류 맥킨타이어(드류 갤러웨이) 팀을 상대했다고 하네요. 이건 초안이고 쇼가 진행되기 전 10번을 고쳐썼다고 합니다.
랍 네일러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기록되있는 (FCW의 해산 후 버려졌던) 퍼포먼스 리뷰 문서도 찾았고 스팀보트의 "선역들에게 주는 25가지 팁" 문서도 찾았다고 합니다. 스팀보트는 컴퓨터를 잘 못해서 스팀보트가 쓴 것은 랍 네일러가 그대로 받아적었다고 하네요. 선수들은 매일 이 팁을 가르침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샤 뱅크스, 사라 델 레이(NXT 트레이너) 그리고 새미 제인(엘 제네리코)가 참가했던 것으로 유명한 2012년 6월 달의 트라이아웃 캠프 관련 내용의 문서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문서들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네요.


랍 네일러는 계약할만한 선수, 지켜볼 단체들을 추천해달라는 부탁을 받아 다음과같은 리스트들을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위 리스트에 있는 선수들 중 반 이상이 현재 NXT에 나오고 있거나 WWE와 계약을 맺게 되었네요. 20위에 이른 나이에 안타깝게 은퇴한 조쉬 알렉산더의 이름도 보이고 브라바도 형제들의 이름도 눈에 띄네요. 추천 단체 중에서는 현재 DGUSA만 활동을 중지한 상태네요.
랍 네일러는 스틴이 선수 목록에 없다는 말에 스틴과 영 벅스를 계속해서 추천해줬다고 답하기도 했네요. CM 펑크도 추천 선수 목록을 봤었고 보고 나서는 "얼추 괜찮네"라는 식으로 말한 뒤 많은 선수들을 꾸준히 추천해줬었다고 합니다. 알렉스 쉘리 옆에 free of TNA라고 메모한 것은 TNA와의 계약에 WWE관련 조항이 있었기 때문이라네요.(WWE에서 나온 선수가 TNA에서 90일동안 나올 수 없는 류의 조항인듯 싶네요.)
랍 네일러가 더 많은 문서들을 뒤졌다고 하고, 트위터를 통해 몇개 더 공개해줬으면 좋겠네요! 스팀보트의 문서는 정말 궁금합니다 :)
덧글
(나중에 한소리 듣는게 아닐까 걱정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