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G All Star Weekend 12 Night 1 레슬링 옵저버 리포트 North America and UK Indy


데이브 멜쳐는 이번 PWG All Star Weekend 12의 첫번째 날만 관전했습니다. 두 쇼 모두 어김없이 초만원이었고 첫번째 날 쇼는 2014 G1클라이막스 쇼의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모든 경기가 좋았고 환상적인 경기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모든 경기는 다른 재미를 가져다 주었다고 하네요. 비교를 하자면 오프닝 경기를 제외하고, 이 쇼의 모든 경기가 지난 ROH PPV의 식스맨 태그를 제외한 다른 모든 경기들보다 나았다고 합니다. 허나 그 훌륭했던 ROH PPV에서의 식스맨 태그도 이 날 메인 이벤트이자 올해의 경기 후보인 영 벅스 vs. 리코셰 & 맷 사이델에는 못미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쇼는 빨리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쇼는 저녁 8시 45분쯤 시작되서 자정이 조금 넘어서 끝났다고 하네요. PWG쇼는 보통 새벽 1시가 지나서 끝나기 때문입니다. 보통의 레슬링 팬들은 쇼가 길어지는 걸 싫어하고 밤 10시가 지나면 지치는 편이지만 PWG는 다른 단체들과는 달리 새벽 1시 30분에 끝나도 열기가 여전하며 불평하는 관중들이 없다고 합니다. 왜냐면 다른 지역에서 오는 팬들이 많고 그 누구도 굳이 빨리 끝나길 원치 않기 때문이라네요.

첫번째 날에는 MMA 포 호스위민의 멤버들인 (프로레슬러로도 활약하고 있는) 섀이나 배츨러, 제싸민 듀크가 관전했고 둘째 날에는 로데릭 스트롱과 약혼한 관계인 마리나 샤피르와 론다 로우지 그리고 그의 남자친구인 트래비스 브라운이 관전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쇼의 경기들에 대한 간략한 리포트 및 별점들입니다. 참고로 둘째 날은 관전하지 않아서 결과와 함께 John Carey가 준 별점을 짤막하게 실었습니다.

1. 척 테일러 vs. 트레버 리. 트레버 리는 악역으로써 경기에 임했고 이 쇼의 다른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열기가 대단했다고 합니다. 별점은 ***1/2를 주었습니다.

2. 크리스 히어로 vs. 이빌 우노. 히어로가 상대를 난폭한 경격으로 완전히 작살나는데 있어 세계 최고일 수도 있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경기 중 두 선수는 철재의자를 놓고 앉아서 타격기 공봉을 펼쳤고 우노가 독무를 뿌리고 니어폴들을 가져갔다고 합니다. 별점은 ***3/4를 주었습니다.

3. 트렌트 바레타 vs. 드류 갤러웨이. 갤로웨이가 악역으로써 경기에 임했다고 합니다. WWE가 갤로웨이를 처음에 푸쉬를 너무 빨리 줘버러리고 이후에 몇년 간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가치를 떨어뜨린 것은 실수라고 말했습니다. 갤로웨이가 토페로 뛰어드는 바레타를 그대로 잡아들어 노던 라이츠 슈플렉스로 넘기는 것은 미친 장면이었다고 합니다. 별점은 ****1/4를 받았습니다.

4. 로데릭 스트롱 vs. 마크 앤드류스. 앤드류스도 훌륭하다고 할 수 있는 레슬러이지만 TNA만을 본다면 그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알 수 없을 것이라고 하네요. 별점은 네개입니다.

5. 카일 오 라일리 vs. 마티 스컬. 모두가 오 라일리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알 거이며, 그의 스무스한 섭미션 게임은 최고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스컬은 아주 저평가 된 선수라고 하는군요. 별점은 ****1/4입니다.

6. 잭 세이버 주니어 vs. 애덤 콜. 로데릭 스트롱이 난입했으나 잭 세이버가 살아나와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의 별점을 받았습니다.

7. PWG 태그팀 챔피언쉽 : 영 벅스(C) vs. IWGP 쥬니어 태그팀 챔피언 맷 사이델 & 리코셰. 두 팀 모두 각자의 타이틀 벨트를 들고 나왔다고 합니다. 영 벅스가 사이델을 "에반 본"이라 부르고 리코셰를 "리치 스완"이라 부르며 도발했다고 합니다. 이 경기는 정말 최고로 환상적이었다고 합니다. 리코셰의 스페이스 플라잉 타이거와 포스트를 넘어서 뛰어드는 썸머쏠트 센턴 등 모든 종류의 다이브들이 나왔다고 합니다. 또, 사이델이 피하면서 영 벅스의 슈퍼킥을 팬이 맞는 장면도 나왔다고 하네요. 관중들이 멜쳐 드라이버가 경기 막바지에 나올 때 가장 뜨거웠다고 합니다. 경기 후 리코셰와 사이델이 자신들의 타이틀까지 걸고 리매치를 요구했으나 영 벅스가 거절했다고 하네요. 경기 후 영 벅스가 그들을 공격했으나 세이버가 구하러 나왔고 이에 애덤 콜과 로데릭 스트롱이 나와 세이버를 구타했다고 합니다. 이 경기에 대한 별점은 무려 ****3/4입니다.

덧글

  • 공국진 2016/03/11 18:03 #

    리코셰에게 리치 스완;;

    이거 엄청난 도발이군요;;;;
  • 지에스티 2016/03/12 06:30 #

    상대를 도발하는데 있어선 이젠 장인이 된거 같아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